박성광 아내이자 방송인, 암 투병 고백 후 근황 전해 팬들 응원

이솔이 / 사진 = 이솔이 SNS
방송인 이솔이가 SNS를 통해 소소한 근황과 함께 지난 추억을 돌아봤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려고 누우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앨범 추억 놀이하다가 옛날 사진 올리는 건 나만 그런 거 아니지. 커피가 문제인 걸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글에서는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솔직한 성격이 드러났고, 팬들은 오랜만에 전해진 그의 일상 소식에 반가움을 표했다.

워터밤 현장에서 빛난 미모

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여름 대표 음악 축제인 ‘워터밤’ 현장에서 포착된 듯한 모습이었다. 머리카락이 흠뻑 젖어도 무너지지 않은 뽀송한 메이크업, 그리고 수영복 차림으로 드러난 가녀린 몸선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물세례 속에서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은 ‘워터밤 여신’다운 매력을 뽐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팬들과 공유한 건강 소식

한편 이솔이는 지난해 개인 방송과 인터뷰 등을 통해 아이를 갖지 못한 이유로 여성암을 투병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용기 있는 고백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최근 건강검진 결과를 전하며 “암 항원 수치가 올라갔어도 정상 범위 안이고, 그 안에서도 낮은 수치라 모든 결과가 100점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밝혀 팬들을 안도하게 했다.

박성광과의 결혼 생활

이솔이는 지난 2020년 8월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방송과 SNS를 통해 소탈하면서도 다정한 부부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힘든 투병 과정 속에서도 남편과 함께 서로를 지탱하며 건강을 되찾아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줬다.

새로운 시작 기대감

투병과 회복, 그리고 일상으로의 복귀까지 여러 굴곡을 겪어온 이솔이는 최근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워터밤 사진 공개 역시 ‘건강하게 추억을 즐기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으며 팬들에게 용기를 안겼다. 앞으로 방송과 SNS에서 보여줄 그의 솔직하고 밝은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