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12살 연하’ 아내, 원자현으로 밝혀져
‘광저우 여신’ 원자현, 필라테스 강사 활동 중

사진=SBS, 원자현 SNS
방송인 윤정수의 아내는 아내는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 원자현으로 밝혀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윤정수는 최근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살 연하의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쳤음을 직접 알렸다.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오는 11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될 계획이다.
사진=원자현 SNS
윤정수의 아내 원자현은 방송계에서 이미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자키, 교통캐스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취재하며 ‘광저우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MBC ‘스포츠 하이라이트’, XTM ‘남자공감 랭크쇼 M16’, 손바닥TV ‘원자현의 모닝쇼’, 더 엠 ‘분데스리가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으며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방송 활동뿐 아니라 피트니스 모델로도 변신했다. 2015년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모델 여자 숏 부문과 미즈 비키니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2017년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며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다. 윤정수가 언급했던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가 바로 원자현이었던 셈이다.

윤정수는 “아내와는 10년 전부터 알고 지낸 동생 같은 사이였고, 올해 초부터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밝히며 결혼까지 이르게 된 배경을 전했다. 예능 예고편에서 지인들이 “다 아는 분 아니냐”며 놀랐던 것도, 방송 활동과 스포츠 현장에서 활약해온 원자현의 존재감 때문이었다.
사진=원자현 SNS, TV조선
학력 또한 탄탄하다. 경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에서 언론홍보학 석사를 취득하며 학문적 기반까지 갖췄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방송인에서 피트니스 모델, 필라테스 강사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한 원자현은 윤정수와의 결혼으로 또 한 번 새로운 출발을 맞게 됐다.

윤정수는 “좋아하는 사람을 공개하는 건 처음”이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고, 원자현은 “같이 생활하다 보면 윤정수가 참 똑똑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랜 인연에서 비롯된 믿음과 신뢰 속에 결혼을 결심한 두 사람의 행보에 많은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