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넷플릭스 ‘케데헌’ 비하인드 공개
“무심코 죄송합니다” 한국어 대사
‘케데헌’은 공개 직후부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누적 시청 수 2억 6,600만 회를 돌파, 넷플릭스 역대 최다 조회 콘텐츠로 기록됐다. 안효섭은 극 중 K-POP 아이돌 그룹 ‘사자보이즈’의 리더 진우 역을 맡아 영어 대사와 보컬을 직접 소화했다.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한국어 대사의 매력을 살리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안효섭은 작품을 넘어 현지 프로모션 활동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팬미팅 ‘I WANT TO SAY (Love, Jakarta)’에는 4천여 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그는 드라마 ‘사내맞선’ OST ‘사랑인가봐’를 시작으로 10여 곡의 무대를 꾸몄고, 인도네시아 국민 가수 툴루스의 히트곡 ‘모노크롬’을 열창하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특히 ‘케데헌’ 속 진우의 장면을 직접 재현해 ‘진우의 환생’이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안효섭은 “We Are One”이라는 메시지를 언급하며 국경을 초월한 교류와 연대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2026년 인도네시아 대규모 자선 이벤트에 참여할 계획을 공식화해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같은 행보는 ‘케데헌’을 통해 드러난 연기력과 음악적 재능을 넘어 글로벌 소통 능력까지 겸비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현재 차기작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촬영에 한창인 안효섭은 미국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도 깜짝 등장하며 글로벌 러브콜을 이어가고 있다. ‘케데헌’을 기점으로 배우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한 그는 앞으로도 한류 확산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활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