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발표라 계속 마음이 쓰였다”…현장 박수와 환호 속 따뜻한 순간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가수 신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12년 만의 정규 앨범 근황을 전했다.
신승훈은 “이번 앨범은 11곡 모두 신곡이다. 과거의 영광보다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딸의 합격 소식에 “됐대요!”
그는 긴장된 표정으로 화면을 바라보다가 잠시 후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됐대요, 합격했대요”라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축하를 보냈고, 신동엽은 “5시 발표라 계속 마음이 쓰였다”며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
신승훈 “화장실에서 울 뻔했다”
화장실에 다녀온 신승훈에게 정호철이 “겹경사다. ‘She Was’ 반응도 좋지만, 신동엽 형님 따님이 합격하셨다”고 알리자, 신승훈은 놀란 표정으로 “화장실에서 ‘She Was’ 축하인 줄 알고 벽 잡고 울 뻔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현장은 웃음과 축하의 분위기로 훈훈하게 물들었다.
“그동안 엄마가 바빴죠?”…선혜윤 PD의 소감
한편, 신동엽의 아내이자 MBC PD 출신 선혜윤 역시 SNS를 통해 딸의 대학 합격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그는 “그동안 엄마가 참 많이 바빴죠? 언니의 대학 합격으로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겼어요”라며 “크림이(반려견) 소식도 자주 전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해 2007년생 딸과 2010년생 아들을 두고 있다. 평소 가족 이야기를 공개하지 않던 그가 이번 소식으로 시청자들의 큰 축하를 받았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