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와는 11살 차이,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둘째에 이어 막내까지 데뷔 초읽기.

하이브의 새 걸그룹 멤버로 포착되며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K팝 시장에 또 하나의 ‘스타 자매’ 탄생이 예고됐다. 그룹 트와이스의 리더 지효의 막냇동생이 언니의 뒤를 이어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이로써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둘째를 포함한 세 자매 모두가 연예계에 몸담게 됐다.

최근 하이브 산하 신규 레이블 ABD가 공개한 영상에 등장한 한 연습생이 바로 지효의 막냇동생 박서연으로 알려지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반기 가요계 출격을 목표로 준비 중인 새 걸그룹의 데뷔 프로모션 영상이었다. 과연 이들 자매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게 될까.

영상 속 박서연은 큰언니 지효를 쏙 빼닮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2008년생으로, 1997년생인 지효와는 무려 열한 살 차이가 난다. 앳된 얼굴이지만 무대를 향한 진지한 눈빛에서 남다른 잠재력이 엿보인다.

사진=유튜브  ‘ABD(에이비디)’, 지효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유튜브 ‘ABD(에이비디)’, 지효 인스타그램 캡처


언니는 톱 아이돌, 둘째는 배우… 세 자매의 다른 길



닮은 듯 다른 길을 걷는 이들 자매의 이야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효의 둘째 동생 이하음(본명 박지영) 역시 이미 연예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과거 2023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지효는 둘째 동생을 직접 소개한 바 있다. 당시 지효는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는 동생에 대해 “나와는 정반대 성격”이라며 “나는 털털한데 동생은 야무지고 세심하다”고 밝히며 돈독한 우애를 드러냈다. 이하음은 2024년 웹드라마 ‘퇴사를 요청합니다’의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하이브 손잡고 데뷔 앞둔 막내, 언니의 후광 넘을까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이제 대중의 시선은 막내 박서연에게로 향하고 있다. K팝 시장을 선도하는 하이브의 신규 레이블에서 데뷔하는 만큼, 그 시작부터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트와이스 지효 동생’이라는 수식어는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언니의 명성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가까운 가족이 같은 업계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이는 많은 이들에게 흥미와 기대를 동시에 안겨주는 지점이다.

한편, 지효가 속한 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 이래 ‘치얼업’, ‘티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여섯 번째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한 세 자매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