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100억 CEO와 럽스타그램 포착
같은 케이스·같은 장소 ‘커플템’ 발견됐다
9일 정일우는 자신의 SNS에 “좋은날”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여성과 찍은 듯한 사진을 공개했다. 한 레스토랑에서 정일우가 휴대폰을 들고 촬영 중인 모습, 그리고 또 다른 사진에는 그와 같은 장소에서 한 여성이 정일우를 찍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은 마치 서로를 찍어주는 커플처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풍겼고, 각자 서로의 계정을 태그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해당 여성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석사 출신의 엘리트로, 2021년 대체식품 브랜드를 창업해 수백억 원대 매출을 올린 젊은 CEO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냉동김밥 수출을 통해 약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일우가 모델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은 브랜드였기에, 두 사람의 친분이 단순한 광고 관계를 넘어선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더욱이 정일우는 해당 브랜드와 함께 지난해 팝업 바자회를 열고, 신제품 개발에도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인연이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일우는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해 ‘해를 품은 달’, ‘야경꾼 일지’,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배우다. 최근에는 KBS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주연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제 결혼도 하고 싶다”며 결혼에 대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이번 열애설은 팬들 사이에서 “드디어 정일우에게 봄이 왔나”라는 반응을 낳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