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4개월 박수홍 딸 재이,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부상
LG전자 모델 발탁 소식 전해... “재이는 복덩이” 부부의 함박웃음
방송인 박수홍의 생후 14개월 딸 재이 양이 광고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똘망똘망한 눈과 사랑스러운 미소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재이 양에게 광고계의 러브콜이 쇄도하는 중이다.
박수홍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LG전자✕재이. 재이의 맘마를 책임지는 가전은 바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박수홍이 딸 재이 양과 함께 주방에서 인덕션 제품을 사용해보는 다정한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이는 재이 양이 대기업인 LG전자와 광고 계약을 맺었음을 알리는 소식이었다. 박수홍은 해당 제품의 기능과 장점을 상세히 언급하며 실제 사용 후기를 전해 광고 모델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벌써 광고 15개 찍은 아기 모델
놀라운 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최근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SNS를 통해 “연휴에도 유튜브 광고 촬영 중”이라며 “재이가 올해 함께 촬영한 광고는 15개”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생후 14개월 아기가 1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무려 15개의 광고를 촬영한 셈이다.
이에 부부는 “재이는 광고 요정이 맞다. 복덩이”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박수홍은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정리하고 아내 김다예의 채널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아내와 재이에게 들어오는 광고 수익이 곧 나를 뛰어넘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국민 랜선 조카 등극
재이 양이 이처럼 큰 인기를 얻게 된 데에는 KBS2 인기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영향이 컸다. 박수홍 가족은 ‘슈돌’을 통해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박수홍은 23살 연하 아내 김다예와 결혼 후 시험관 시술이라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 그토록 원하던 딸 재이 양을 품에 안았다. 오랜 시련 끝에 찾아온 소중한 딸과의 행복한 일상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아빠를 쏙 빼닮은 재이 양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국민 랜선 조카’라는 애칭을 붙이며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방송을 통해 높아진 대중적 인지도와 긍정적인 가족 이미지가 광고계에도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박수홍 씨 가족이 주는 따뜻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주방 가전, 유아용품 등 다양한 브랜드와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 박수홍과 그의 ‘복덩이’ 딸 재이 양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