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서 도전한 5kg 대왕 카레, 5분 남기고 성공한 비하인드 스토리
“봐도봐도 놀랍다” SNS에 올라온 인증샷에 네티즌 반응 폭발

사진=쯔양 인스타그램 캡처


먹방 유튜버 쯔양이 또 한 번의 ‘레전드 먹방’을 인증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쯔양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라는 안부 인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쯔양은 자신의 몸통만 한 거대한 그릇을 가뿐히 든 채 환하게 웃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 그릇은 최근 쯔양이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해 도전했던 5kg 대왕 카레의 빈 그릇이다. 당시 방송에서 쯔양은 일본 삿포로에 위치한 한 카레 전문점을 방문, 엄청난 비주얼의 도전에 나섰다.

사진=쯔양 인스타그램 캡처


5kg 괴물 카레 앞 자신 없던 쯔양



당시 방송에서 쯔양은 50분 안에 5kg에 달하는 카레를 모두 먹어야 하는 미션에 임했다. 그는 도전에 앞서 “시간 제한 때문에 먹방 미션에 실패한 적이 있다”, “밥을 많이 못 먹는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제작진에게 “절대 성공을 못 할 것”이라고 쐐기를 박으며 스스로 성공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많은 이들이 그의 도전을 반신반의하며 지켜봤던 이유다.

결과는 대성공 놀라운 위장 능력



하지만 막상 도전이 시작되자 쯔양은 언제 그랬냐는 듯 무서운 속도로 카레를 먹어 치우기 시작했다. 엄청난 양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한 그는 결국 미션 종료 5분 36초를 남기고 5kg 카레를 모두 비워내며 현장에 있던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도전에 성공한 후 SNS에 올린 이번 인증샷은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물론, 그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에게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을 접한 이들은 “역시 쯔양 클래스는 영원하다”, “봐도 봐도 믿기지 않는 먹방 능력”, “저 작은 체구에 어떻게 다 들어가는지 신기할 따름”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데뷔 6년차 레전드 먹방 유튜버



한편 쯔양은 21살이던 2018년 개인 방송을 시작해 현재 900만 명에 가까운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다.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으면서도 슬림한 체형을 유지하는 반전 매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생방송 투데이’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왔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