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성수, 소개팅 상대 박소윤과 이틀 연속 데이트 포착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잘 보이고 싶다”…리즈 시절 언급하며 고백 예고
그룹 ‘쿨’ 출신 가수 김성수가 12살 연하의 소개팅 상대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놀이공원 데이트 바로 다음 날 또다시 로맨틱한 만남을 이어가며 초고속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오는 31일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성수와 소개팅 상대 박소윤 씨의 두 번째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놀이공원에서 첫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하루 만에 다시 만나 관계의 급진전을 예고했다.
이틀 연속 만남 스튜디오도 술렁
녹화 현장에서 김성수는 “오늘은 우리 관계를 진지하게 이야기해 보고 싶어서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특히 놀이공원 데이트 후 박소윤 씨를 집까지 바래다주고 바로 다음 날 또 만났다는 사실에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애 부장’ 심진화는 “나도 남편 김원효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좋아질 때는 관계가 빠르게 진전되더라”라고 김성수의 사랑을 응원했다. ‘교감’ 이다해 역시 남편 세븐과의 연애를 언급하며 “우리도 사귄 지 한 달 만에 가족들을 만났다. 딱 클릭되면 ‘파바박’ 가는 것 같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는 “오늘 고백한다고 해도 전혀 무리가 아니다”라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리즈 시절 언급하며 진심 전한 김성수
본격적인 데이트에서 김성수는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의 시선에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박소윤 씨에게 “요즘 사람들이 ‘왜 이렇게 살쪘냐’고 할까 봐 눈을 잘 못 마주치겠다”고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다행히 요즘 컨디션도 좋고,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되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소윤 씨가 그 이유를 묻자 김성수는 “이유를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웃으면서도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불특정 다수에게 잘 보이고 싶지만, 사실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을 때가 바로 리즈 시절 같다”며 자신의 진심을 에둘러 표현했다.
이처럼 농담처럼 툭 던진 말속에 진심을 담아 전한 김성수의 고백에 박소윤 씨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그리고 그가 ‘고백 데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데이트 코스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성수는 1994년 혼성그룹 쿨의 멤버로 데뷔해 ‘해변의 여인’, ‘애상’, ‘운명’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휩쓸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신랑수업’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서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김성수의 설렘 가득한 두 번째 데이트는 오는 31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