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공개한 겨울 패션, 퍼 코트와 비니로 완성한 ‘요정 비주얼’
아이브, 내년 4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 예고... 월드투어 순항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컴퓨터 그래픽(CG)을 방불케 하는 비현실적인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원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들은 포근한 겨울 감성이 가득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한겨울 추위 녹이는 인형 비주얼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속 장원영은 창가에 기대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보리 톤의 풍성한 퍼 코트에 따뜻한 니트, 귀여운 방울이 달린 비니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겨울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눈사람을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하거나, 카메라를 향해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은 그의 ‘요정 미모’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비현실적인 비율과 뚜렷한 이목구비는 ‘살아있는 인형’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국내외 팬들은 “CG인 줄 알았다”, “장원영이 장르다”, “겨울 여신 그 자체”, “비주얼이 판타지 수준”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의 미모에 감탄을 쏟아냈다.

MZ세대 워너비 아이콘의 영향력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캡처


장원영은 단순히 아름다운 외모를 넘어 K팝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착용하는 의상과 액세서리는 매번 화제를 모으며 MZ세대 사이에서 ‘워너비 스타일’로 통한다. 현재 다수의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독보적인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 A씨는 “장원영은 특유의 고급스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낸다”며 “그의 SNS는 단순한 일상 공유를 넘어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아이브, 월드투어로 글로벌 행보 가속



한편, 장원영이 속한 그룹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호주 등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중이다.

아이브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오는 2026년 4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추가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아이브의 막강한 글로벌 팬덤과 티켓 파워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