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딱 한 번 쉽니다” 톱스타급 스케줄 소화하는 이수지, 그녀의 아침 루틴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서 밝힌 동안 비결... “아침에 올리브오일부터 마셔”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코미디언 이수지가 쉴 틈 없는 스케줄 속에서도 자신만의 철저한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수지는 톱스타 못지않은 바쁜 근황과 함께 건강을 유지하는 자신만의 아침 루틴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달에 단 하루 휴식 톱스타급 스케줄



이날 방송에서 MC 김성주는 “요즘 이수지 씨 스케줄이 너무 많아 한 달에 딱 한 번 쉰다고 들었다”며 그녀의 인기를 언급했다. 이에 이수지는 “바빠서 냉장고 관리를 잘 못 한다”며 “주로 먹어서 없애는 편”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자발적으로 (냉장고 관리를) 하는 편이다. 남편이 잘 해준다”고 말하며 바쁜 아내를 외조하는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수지표 여배우 루틴 아침 공복에 올리브 오일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이수지의 냉장고 공개와 함께 밝혀진 그녀만의 특별한 아침 루틴이었다. 이수지는 스스로 “여배우의 하루 루틴”이라고 칭하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올리브오일을 한 포 먹고, 레몬즙을 물에 섞어서 한 컵 마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게 동안을 유지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의 모습에 옆에 있던 손종원 셰프는 웃음을 터뜨렸고, MC 김성주는 “이수지 씨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수지는 “단 음식은 원래 안 좋아한다”며 “점심과 저녁은 대부분 밖에서 해결하기 때문에 아침이라도 건강하게 시작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결혼과 출산 후 맞은 제2의 전성기



이수지의 이러한 인기는 결혼과 출산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다. 과거 KBS ‘개그콘서트’에서 ‘황해’ 코너의 보이스피싱 사기단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이수지’를 통해 다양한 ‘부캐’를 선보이며 구독자 66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가수 싸이의 아내를 패러디한 캐릭터나 ‘기 살리는 와이프’ 등의 콘텐츠는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그의 인기를 견인하는 중이다.

이처럼 한 달에 단 하루 쉬는 극한의 스케줄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고 철저한 자기관리까지 해내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과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