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신민아 소속사 에이엠엔터, 바이포엠스튜디오에 전격 인수
바이포엠, “톱배우 IP 확보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 나선다”

배우 신민아·김우빈 결혼식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민아와 김우빈의 웨딩 본식 사진을 22일 공개했다. 2025.12.22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었던 배우 김우빈, 신민아가 소속된 에이엠엔터테인먼트(AM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주인을 맞았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에이엠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 것이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지난달 31일,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인수를 공식 발표하며 콘텐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바이포엠이 추진해 온 ‘IP(지적재산권) 중심 종합 콘텐츠·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전략의 핵심적인 단계로 평가된다. 콘텐츠의 기획, 제작, 투자, 유통, 마케팅에 이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까지 사업 구조를 수직 계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종합 엔터사로 도약하는 바이포엠

바이포엠은 이전부터 매니지먼트 사업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5월에는 신인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에이비엠컴퍼니를 설립하며 아티스트 브랜딩과 콘텐츠 사업의 연계를 강화한 바 있다. 이번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인수를 통해 신인부터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톱 배우까지 아우르는 강력한 매니지먼트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음악, 영화, 드라마, 출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해 온 바이포엠은 이번 인수를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김우빈, 신민아 등 인지도 높은 배우 IP를 중심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투자, 배급, 마케팅, 매니지먼트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바이포엠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이번 인수는 회사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아티스트 개개인의 개성과 커리어를 존중하는 기존 운영 철학을 유지하면서, 바이포엠이 보유한 IP와 마케팅 인프라를 결합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소속 배우 활동 영역 더욱 넓어진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인수 이후에도 독립적인 운영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기존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그대로 가져가되, 바이포엠 계열의 다양한 콘텐츠 및 브랜드 사업과 연계해 소속 배우들의 활동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는 9년째 공개 열애 중인 김우빈과 신민아를 비롯해 배우 안보현 등이 소속되어 있어, 이들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우빈은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신민아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와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