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상속자들’로 얼굴 알린 배우 조윤우, 결혼과 함께 연예계 은퇴 동시 발표
“15년간 달려온 길, 이제는 한 사람과 함께”…SNS 통해 직접 밝힌 심경

배우 조윤우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조윤우가 15년간의 연기 생활을 마감하고 팬들 곁을 떠난다. 결혼 소식과 함께 전해진 갑작스러운 은퇴 발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윤우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예비 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과 은퇴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인연이 생겨, 우리만의 소박한 일상을 그리기 위해 15년 간의 배우 생활을 접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물한 살에 데뷔해 15년간 배우라는 직업만 보고 달려온 시간이 정말 소중했기에, 오랜 기간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이제야 말씀드리게 됐다”며 그간의 고심을 털어놨다.

배우 조윤우 인스타그램 캡처


조윤우는 예비 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이제 나의 남은 인생은 태어나 처음으로 평생을 지켜주고 싶은 사람과 함께 재미있게 그려보고 싶다”며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해 온 소중한 연인이자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하는 일상을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꽃미남 라면가게부터 상속자들 화랑까지



조윤우는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하며 시청자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은 그는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13년 최고 화제작이었던 SBS ‘상속자들’에서 문준영 역을 맡아 인지도를 크게 높였으며, KBS2 ‘내일도 칸타빌레’(2014), KBS2 ‘화랑’(2016) 등 청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후 SBS ‘언니는 살아있다!’(2017)에서는 구세준 역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2020년 군 복무를 마친 뒤에는 지난해 ENA ‘남남’에 특별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 작품은 그의 마지막 필모그래피로 남게 됐다.

깜짝 발표에 누리꾼 응원 이어져



조윤우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팬들과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그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있다.
소식이 전해진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관련 기사 댓글에는 “상속자들 때부터 지켜봤는데 아쉽지만 행복하세요”, “용기 있는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제2의 인생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결혼 축하드려요. 예쁜 사랑 하세요” 등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15년간 배우라는 한 길을 걸어온 조윤우가 연예계를 떠나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려나갈 새로운 인생 2막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