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엔 자신 있지만 집안일은 못해” 솔직 고백 화제
‘무자식이 상팔자’라더니… 까칠함 속에 숨겨진 반전 면모
배우 이서진이 결혼과 육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한 이서진은 MC 이지혜와 대화 도중 미래의 가정생활에 대한 자신의 역할을 언급했다. 올해 54세인 그의 발언은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톱스타의 입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지혜는 “요즘엔 육아를 함께하는 시대”라며 이서진에게 살림과 육아 참여도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서진은 처음에는 “안 해봐서 모르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이내 “육아는 내가 더 신경 쓸 것 같다”고 단언하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집안일은 NO 육아는 YES
이서진의 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육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집안일은 잘 못해서 못할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까칠하면서도 솔직한 그의 평소 이미지가 그대로 묻어나는 대목이다.
특히 그는 “육아에 관심이 많다”고 강조하며, 과거 조카가 어릴 때 직접 돌봤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까칠한 도시 남자 이미지와 달리, 아이를 돌보는 데에는 의외의 재능과 관심이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그의 이러한 반전 매력에 현장에 있던 출연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자식이 상팔자 외치던 그가
이서진의 육아 자신감 발언이 더욱 화제가 되는 이유는 그가 평소 방송에서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기 때문이다. 결혼이나 자녀에 대해 큰 관심이 없는 듯한 태도를 보여왔던 그가 ‘적극적인 아빠’가 될 수 있음을 내비치자 대중의 호기심이 증폭된 것이다.
네티즌들은 “투덜거리면서도 할 건 다 하는 스타일이라 육아도 엄청 잘할 것 같다”, “왠지 딸 낳으면 딸바보 예약이다”, “결혼 소식 들리는 거 아니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의 발언이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아니냐는 추측까지 내놓고 있다.
까칠함 속 숨겨진 다정함
사실 이서진의 이러한 면모는 나영석 PD와 함께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드러난 바 있다. ‘삼시세끼’, ‘윤식당’, ‘서진이네’ 등에서 그는 특유의 까칠함과 귀찮아하는 태도 뒤로 동료와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서진 씨는 겉으로는 무심해 보여도 속정이 깊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며 “그의 이번 발언 역시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만약 아빠가 된다면 누구보다 자상하고 헌신적인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까칠한 뉴요커에서 다정한 아빠로, 이서진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