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출연한 슬리피, 전 연인 화요비 깜짝 소환
“X 얘기해도 되냐”는 짓궂은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으로 화제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래퍼 슬리피가 과거 공개 열애했던 가수 화요비를 재치 있게 언급해 화제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 공개된 ‘제33회 슬리피 조롱잔치2’ 영상에서 슬리피는 자신의 연예계 활동을 되짚었다. 그는 이국주와 함께 출연했던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언급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짓궂은 질문에 재치로 받아친 슬리피



대화가 무르익자 MC 이용진은 “연애 얘기도 해도 되냐”, “X(전 연인) 얘기해도 되는 거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잠시 머뭇거리는 듯했던 슬리피는 이내 “술집에서 화요 주문을 잘 못한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는 전 연인인 ‘화요비’의 이름과 증류식 소주 ‘화요’의 발음이 비슷한 점을 이용한 언어유희다. 10년이 훌쩍 넘은 과거 연애사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때 연예계 대표 공개 커플



슬리피와 화요비는 2009년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실제 커플 최초로 동반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공개 열애 약 1년 만인 2010년,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결별 소식을 알려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각자의 길에서 활발한 활동



어느덧 결별한 지 14년이 흐른 지금, 두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슬리피는 2022년 8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올해 초에는 딸을 품에 안으며 아빠가 됐다. 그는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화요비 역시 ‘R&B 여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새 싱글을 발매하고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가요계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중이다. 오래전 인연을 유쾌한 추억으로 소환한 슬리피의 모습에 두 사람의 현재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