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받았던 유튜버 박위
아내 송지은도 감격한 재활 근황 공개, 네티즌 응원 쏟아져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이 남편인 유튜버 박위를 향한 벅찬 마음을 드러내며 공개한 사진 한 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송지은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편 멋지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위가 보조 기기의 도움 없이 자신의 두 발로 굳건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는 2014년 불의의 사고 이후 약 1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12년 만에 일어선 기적
박위는 지난 2014년 한 건물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경추 골절상을 입고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그가 평생 휠체어에 의지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박위는 절망하지 않고 수년간 피나는 재활 치료에 매달려왔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그의 꺾이지 않는 의지와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희망의 아이콘 유튜버 박위
박위는 현재 구독자 수십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위라클(WERACLE)’을 운영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재활 과정과 일상을 공유하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라클’은 ‘우리(We)’와 ‘기적(Miracle)’의 합성어로, 그의 삶의 태도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굳건한 사랑으로 이겨낸 시련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지를 꾸준히 표현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특히 송지은은 박위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며 재활 과정에 큰 힘이 되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박위가 홀로 선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기적 같은 순간이다”, “두 분의 사랑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 “진심으로 응원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