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서 털어놓은 20대 시절 과거사, 최신 삐삐로 재력 과시했지만 결과는 ‘처참’
한지은·곽튜브와 함께한 광양 맛집 투어 중 깜짝 고백... “헤어지자마자 길가에 버리는 걸 봤다”
MBN 제공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미팅에서 겪었던 굴욕적인 경험을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 15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배우 한지은과 함께 전남 광양의 맛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광양의 명물인 재첩 전문점부터 갈치조림, 생선구이, 그리고 광양불고기까지 섭렵하며 진정한 ‘먹방’을 선보였다.
광양 불고기집에서 터져 나온 씁쓸한 추억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이어가던 중, 자연스럽게 과거 연애와 미팅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됐다. 전현무는 20대 시절을 회상하며 미팅 경험담을 풀기 시작했다.
그는 “나도 미팅을 종종 했다”며 “당시 최신식이었던 삐삐를 소지품으로 꺼내 은근히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지는 이야기는 웃음기 없는 씁쓸한 고백이었다.
전현무는 “어느 날 2대 2 미팅을 하고 마음에 드는 여성분에게 내 삐삐 번호를 쪽지에 적어 건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와 헤어진 뒤, 그 여성분이 길가에 내가 준 쪽지를 그대로 버리는 것을 목격했다”고 토로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지금은 ‘연예대상’ 수상자이자 최고의 방송인으로 꼽히는 그에게도 이처럼 처참했던 과거가 있었던 것이다.
전현무계획 최초 재첩 전문점 발굴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광양의 숨은 맛집들을 찾아다니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특히 ‘전현무계획’ 방송 사상 최초로 재첩 전문점을 발굴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광양불고기를 맛본 뒤 “모든 불고기 중 1등이다. 맛에 비해 유명세가 덜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최근 ‘새신랑’이 된 곽튜브를 향한 전현무의 짓궂은 장난도 이어졌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한지은의 말에 곽튜브 역시 공감하자, 전현무는 “혼자만의 시간? 이제 없잖아”라며 ‘새신랑 몰이’에 나섰다. 이에 곽튜브는 “너무 행복해서 혼자만의 시간은 이제 필요 없다”고 다급하게 수습해 폭소를 유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전현무에게 저런 과거가 있었다니, 지금 성공한 모습이 더 대단해 보인다”, “솔직한 모습이 전현무의 매력”, “광양 맛집 리스트 저장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