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초짜 시절 전현무 조언 따랐다가 섭외 뚝 끊긴 사연
옥탑방의 문제아들 300회 특집서 폭로전 예고, 김숙·홍진경도 가세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가 과거 전현무의 조언을 따랐다가 약 1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사연을 공개해 이목이 쏠린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300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2023 KBS 연예대상’의 주인공 전현무가 14년 만에 단독 토크쇼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숙은 “만나기는 쉽지만 남의 프로에 오지는 않는 분”이라며 전현무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주우재를 시작으로 다른 출연진들의 폭로가 이어지며 전현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주우재 1년간 쉬게 만든 전현무의 조언
주우재는 방송계에 막 입문했던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현무 형과 함께 예능을 했는데, 형이 ‘방송국에서 부르기 힘든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무거나 나가지 마라’고 조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말을 믿고 실제로 들어온 섭외를 몇 개 거절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아무도 나를 부르지 않았다”며 “그해에 프로그램 한 개 하고 1년 동안 푹 쉬었다”고 털어놓았다. 심지어 나중에 이 이야기를 전현무에게 다시 꺼내자 “내가 언제?”라며 발뺌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진경 양세찬까지 가세한 폭로전
주우재의 폭로에 다른 출연진들도 힘을 보탰다. 홍진경은 “정작 전현무는 TV만 틀면 나오더라”고 일침을 가했고, 양세찬 역시 과거 전현무와 함께 방송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양세찬은 “현무 형이 막 메인 MC를 시작하던 단계였다”며 “패널이었던 내가 조금이라도 웃기면 조급해했다. 한 포인트라도 본인이 웃겨야 다음 코너로 넘어갔다”고 밝혀 전현무를 진땀 나게 했다.
현재 주우재는 MBC ‘놀면 뭐하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세 방송인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전현무는 지난해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상반된 과거를 가진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옥탑방의 문제아들’ 300회 특집은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