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복수는 나의 것’으로 데뷔, 돌연 배우 은퇴 후 평범한 직장인으로
8년간의 긴 연애 끝에 결혼 결심, 동화 같은 웨딩화보 공개하며 팬들 축하 봇물
아역 배우 출신 한보배가 8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아름다운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한보배는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여러 장의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동화 속 공주 같은 자태를 뽐냈다.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특히 예비 신랑의 품에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8년 열애 끝 결혼, 배우는 잠시 안녕
한보배는 이미 지난해 12월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제 인생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8년의 연애 끝에 오는 2026년 3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이다.
더불어 그는 팬들을 놀라게 한 근황도 전했다. “20년 넘게 걸어왔던 배우의 길을 잠시 내려놓고 현재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연기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알렸다.
복수는 나의 것 소녀, 대장금을 거쳐
1994년생인 한보배는 2002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서 송강호의 딸 역할로 데뷔했다. 당시 9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비극적인 역할을 소화하며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그는 드라마 ‘대장금’에서 어린 채금영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서동요’, ‘천추태후’, ‘계백’, ‘리멤버 - 아들의 전쟁’, ‘보이스’, ‘학교 2017’, ‘언더커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장금 아역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결혼이라니”, “너무 축하한다, 행복하게 잘 살길”, “배우가 아닌 새로운 삶도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