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아내 김지연, SNS 통해 충격적인 사생활 폭로
정철원 측 ‘허위 사실’ 반박하며 양육권 소송 맞대응... 진실은?

파경설에 휩싸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사진 오른쪽)과 그의 아내 김지연. 김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정철원과 인플루언서 김지연 부부가 결혼 한 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아내 김지연 측이 정철원의 가정폭력과 외도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아내 김지연의 눈물 어린 폭로



김지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든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지연씨는 혼인 후 어린아이를 양육하면서도 가정폭력 등으로 끊임없는 고통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는 정철원의 외도가 의심되는 정황을 많은 분이 제보해줬다”고 덧붙였다.

롯데자이언츠 투수 정철원. 자료 : 롯데자이언츠


김지연 측은 아이를 생각해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정철원이 아이를 두고 집을 나간 뒤 양육비 지급을 중단하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과 양육권을 언급해 큰 좌절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앞서 김지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철원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이혼을 시사했다. 그녀는 “남편이 비시즌 때에도 집에 없으니 아들이 아빠를 못 알아본다”며 “아들에게 미안하지만 아빠가 없다고 생각하고 키울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남편이 지난해 연봉 중 3000만원 넘게 개인을 위해 사용하고, 아들 돌반지와 팔찌 녹인 것에 500만원 정도 보태서 10돈짜리 금목걸이를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자신은 모든 수입을 생활비로 지출했으며 만삭 때까지 일했다고 토로했다.

정철원 측 허위사실 주장하며 맞대응



이에 정철원 측은 김지연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정철원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련은 “아이 아빠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양육권도 확보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상대방이 아이 엄마이기 때문에 허위사실 유포, 양육 관련 형사고소로 대응할 수 있음에도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을 다잡고 있다”며 “부모간 분쟁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실공방 속 구단도 예의주시



2018년 엠넷 예능 ‘러브캐처’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김지연은 2024년 3월 정철원과의 사이에서 혼전 임신 사실을 알렸고, 그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12월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으나, 불과 한 달 만에 파경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정철원의 소속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는 “선수의 사생활이긴 하나, 상황을 인지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선수는 일단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진실공방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