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결혼 프로젝트 중 건강검진 나선 심권호
복부 초음파 검사 중 발견된 예상 밖의 소견…‘혹보다 더 심각한 문제’ 암시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작은 거인’으로 불리며 대한민국 레슬링의 전설로 남은 심권호가 결혼을 향한 여정에서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에 직면했다.

오는 2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의 뒤를 이어 ‘청송 심씨 자손만대잇기 운동’ 2호 주자로 나선 심권호의 모습이 공개된다. 결혼정보회사 방문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위해 병원을 찾은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심권호는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진행하던 의사는 모니터를 살피며 “여기 혹이 하나 보인다”고 말했지만, 이내 “암이나 그런 건 아닌 것 같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의사의 말에 심권호는 잠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듯했다.

의사 표정 굳게 만든 충격적인 반전



하지만 평온함은 길지 않았다. 화면을 계속 들여다보던 의사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지며 “그게 문제가 아니다”라는 한마디를 던진 것이다. 갑작스러운 분위기 변화에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김국진 등 출연진들 역시 “의사 선생님이 놀라셨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의사는 결국 심권호에게 “당장 CT를 찍어봐야겠다”는 긴급 소견을 내렸다. 평소 5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인한 체력을 자랑해 온 ‘레슬링 영웅’이었기에, 이번 검사 결과는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심권호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최초로 2체급을 석권한 레슬링 그랜드슬램 달성자다. 은퇴 후에도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의 결혼은 오랜 기간 팬들의 관심사였기에 이번 ‘조선의 사랑꾼’ 출연은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결혼 프로젝트의 시작점에서 맞닥뜨린 건강 적신호가 그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연 의사를 놀라게 한 심권호의 건강 상태는 무엇인지, 그 결과는 2일 오후 10시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