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강동의 아들’로 불렸던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의 충격적인 자기소개
유재석도 꼼짝 못하게 만든 그의 남다른 예능감, 방송 전부터 기대감 폭발
배우 조인성이 자신을 ‘독거노인’이라 칭하며 역대급 셀프 디스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배우 조인성, 박해준,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격해 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서울 강동구 일대를 누빈다. 이날 녹화에서 조인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의 이미지를 내려놓고 친근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강동의 아들에서 방이동 독거노인으로
조인성은 녹화 내내 자신의 뿌리인 ‘강동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류승완 감독님도, ‘무빙’의 강풀 작가님도 모두 강동구 출신”이라며 지역 출신 유명 인사들을 언급하며 ‘강동 부심’을 한껏 뽐냈다.
하지만 자부심도 잠시, 올해로 45세가 된 그는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예상치 못한 발언을 던졌다. 조인성은 “예전에는 ‘강동의 아들’이었지만, 지금은 ‘방이동 독거노인’”이라는 자폭성 멘트로 현장에 있던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톱스타의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자기소개에 MC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버스가 좀처럼 오지 않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자 조인성은 “다른 사람 차를 얻어 타자”며 히치하이킹을 제안하는 등 엉뚱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유재석 잡는 예능감 폭발
이날 조인성은 ‘국민 MC’ 유재석을 꼼짝 못 하게 만드는 ‘긁기’ 실력으로 숨겨왔던 예능감을 터뜨렸다. 게임 시작에 앞서 요란한 준비 동작으로 기대감을 높였던 유재석이 막상 실전에서는 소심한 모습을 보이자, 조인성은 놓치지 않고 “재석이 형 왜 이래?”라며 촌철살인 멘트를 날렸다.
이에 제대로 자극받은 유재석은 어떻게든 조인성의 실수를 잡아내 복수하겠다며 벼르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인성의 능청스러운 도발과 이에 반응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어우러져 큰 웃음을 만들어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예능 나들이
최근 디즈니+ ‘무빙’과 영화 ‘밀수’를 통해 다시 한번 흥행 파워를 입증한 조인성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조인성뿐만 아니라 박해준, 박정민까지 합세해 역대급 게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들이 유재석, 유연석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조인성의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은 어느 정도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조인성의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틈만 나면’은 오는 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