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최초 공개된 임형주의 비밀 공간, 그곳에 숨겨진 특별한 애착 대상은?
UN 평화메달부터 대통령 표창까지... 어머니마저 경악하게 만든 그의 ‘아기들’의 정체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팝페라의 황태자’ 임형주가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지극히 사적인 존재를 방송에서 처음으로 드러내 화제다. 평소 “사랑하는 내 애기”라는 애칭으로 부를 만큼 각별한 애정을 쏟는 대상의 실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임형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그가 단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비밀스러운 공간을 소개하는 장면이었다.

최초 공개된 비밀의 상장방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임형주가 안내한 곳은 다름 아닌 ‘상장방’이었다. 방 안에는 UN 평화 메달을 시작으로 역대 한미 대통령에게 받은 표창장, 국민훈장 등 그의 화려한 30년 음악 인생을 증명하는 수많은 상과 증서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다.

단순한 진열을 넘어, 그의 인생 전부가 담긴 공간이었다. 임형주는 이 방에 대해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내 사랑하는 아기, 여자친구이자 아내



그는 상장을 향한 범상치 않은 애정을 고백했다. 임형주는 “저는 상장을 ‘아기’라고 부른다”며 “저에게는 상장이 여자친구이기도 하고, 아내이기도 하고, 자식이기도 하다”고 털어놓았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MC 전현무는 “너도 결혼은 글렀다”며 혀를 내둘렀다. 임형주는 이에 그치지 않고 “상장방은 제 커리어의 전부다. 그 방에 있으면 내가 참 열심히 살아왔구나 싶어 생각만 해도 좋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을 가득 채운 상장들을 보며 전현무가 “여자친구가 정말 많다”고 농담을 던지자, 임형주는 “저 바람둥이예요”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마저 경악시킨 아들의 애착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임형주의 어머니 헬렌 킴 여사는 아들이 상장을 ‘아기’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누가 그러냐. 무섭다. 나 처음 듣는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 어머니는 평소 아들의 상장방을 “차로 밀어버리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임형주는 “어머니는 상장을 별로 안 좋아하신다. 그래서 일부러 저 방이 차고지 옆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상장 훼손을 막기 위해 24시간 제습기까지 가동하며 철저히 관리하는 임형주의 모습에 전현무는 결국 “징글징글하다”며 어머니의 편에 서는 모습을 보였다.

팝페라의 황태자 임형주는 누구인가



임형주는 1998년 12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한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다. 그는 국내에 팝페라라는 장르를 대중화시킨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특유의 미성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국내외 주요 국가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식을 비롯해 다양한 역사적 현장에서 목소리를 빛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그의 음악적 업적 이면에 숨겨진 인간적인 모습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