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서 ‘한강 아이유’로 불리던 배우 윤영경, 방송인 남창희와 결혼 소식으로 화제.

1400만 관객 영화 ‘국제시장’에도 출연했던 그녀의 과거 이력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라씨엘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남창희가 지난 22일 백년가약을 맺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당초 평범한 직장인으로만 알려졌던 그의 신부가 과거 ‘무한도전’에 깜짝 등장했던 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녀의 과거 이력은 ‘춘향선발대회’ 수상 경력과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출연 사실로 이어지며 놀라움을 더한다. 오랜 시간 유쾌한 입담으로 사랑받아 온 남창희가 어떻게 그녀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일까.

최근 한 웨딩플래너 업체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창희 부부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사진 속 남창희는 턱시도 차림으로 신부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우아한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라씨엘 인스타그램 캡처


‘한강 아이유’로 불렸던 그녀



베일에 싸여있던 신부의 정체는 바로 배우 출신 윤영경이다. 남창희보다 9살 연하인 그녀는 과거 MBC 인기 예능 ‘무한도전’의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에 우연히 포착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한강 공원에서 진행된 촬영 중 독보적인 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한강 아이유’라는 별명을 얻었다. 잠깐의 등장이었지만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그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기도 했다.

배우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윤영경은 지난 2013년 제83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선(善)’에 당선되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4년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드라마 ‘화정’, ‘욱씨남정기’ 등에서도 얼굴을 비추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완전히 중단하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남창희의 소속사 측 역시 “신부가 현재 연예 활동을 하지 않는 만큼, 지나친 관심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오랜 시간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남창희의 결혼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진심 어린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깜짝 놀랄 만한 인연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이 행복한 앞날을 만들어가길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높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