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학비 1000만 원대 명문 사립초 재학 중인 장남의 쾌거… 엄마는 이화여대, 아빠는 삼성전자 엔지니어인 ‘엘리트 부부’의 면모도 재조명되고 있다.

장윤정, 이천수 자녀에 이어 또다시 들려온 연예인 2세의 영재 인증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이현이 남편 홍성기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의 가족에게서 따뜻한 봄소식이 전해졌다. 그녀의 첫째 아들 홍윤서 군이 세계적인 영재 교육 프로그램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은 단순히 한 스타의 자녀 소식을 넘어, 부모의 배경과 교육 방식에 대한 궁금증까지 자아낸다.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 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짝 준비해서 통과”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합격 증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부설 영재교육원(CTY)이 발급한 합격 통지서가 담겨 있었다. 이로써 윤서 군은 전 세계 상위 2% 이내의 영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대체 어떤 곳이길래



사진=이현이 인스타그램 캡처


존스홉킨스 CTY(Center for Talented Youth)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영재 판별 및 교육 기관이다. 1979년 설립 이후 수많은 영재를 발굴해왔으며,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등 세계적인 인물들이 거쳐 간 것으로 유명하다. CTY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SCAT(School and College Ability Test)와 같은 표준화된 시험에서 상위 5% 이내의 높은 성적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합격 자체가 뛰어난 지능과 잠재력을 입증하는 셈이다.

윤서 군은 현재 서울의 한 명문 사립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 학교는 연간 학비가 1000만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평소 방송을 통해 남다른 교육열을 보여줬던 이현이 부부의 선택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피는 못 속이는 엘리트 부부



아들의 영재 프로그램 합격 소식에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엘리트’ 이력 또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현이는 모델로 데뷔하기 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남편 홍성기 씨는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인재로,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뇌섹 부부’로 꼽힌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명석한 두뇌와 더불어, 평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잠재력을 키워주려는 부부의 교육 방식이 이번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스타 2세 영재교육 하나의 트렌드



연예인 자녀의 CTY 합격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가수 장윤정, 아나운서 도경완 부부의 아들 연우 군과 전 축구선수 이천수, 모델 심하은 부부의 딸 주은 양 역시 해당 프로그램에 합격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스타 2세들의 잇따른 영재 인증은 대중에게 자녀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현이와 홍성기는 2012년 결혼하여 슬하에 윤서, 윤우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단란하면서도 유쾌한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