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우지원의 딸 우서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메기’로 등장해 화제. 미국 명문대 출신 그녀의 솔직한 연애관과 첫 데이트 상대에 관심이 쏠린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아빠 우지원은 딸의 반전 매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3월,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소식이 들려왔다. 90년대 코트를 주름잡았던 ‘황태자’ 우지원의 딸 우서윤이 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한 것이다. 그녀는 첫 등장부터 남다른 학력과 솔직한 매력, 그리고 아버지를 쏙 빼닮은 피지컬로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과연 그녀는 어떤 매력으로 기존 출연자들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킬까.
코트의 황태자, 딸의 연애에 조마조마
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E채널 ‘내 새끼의 연애2’에서는 기존 관계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새로운 입주자, 일명 ‘메기’의 등장이 예고됐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우지원은 딸의 등장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MC 김성주가 “유전자는 못 속인다. 아주 강력한 메기녀가 나타났다”고 소개하자, 우지원은 애써 미소를 지으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딸이 평소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긴 하지만, 의외의 반전 매력이 있다”고 귀띔하며 은근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포츠 스타에서 이제는 딸의 연애를 지켜보는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주었다.
미국 명문대 출신, 솔직함이 무기
베일을 벗은 우서윤은 차분하고 지적인 첫인상과 달리,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미국 보스턴에 있는 터프츠 대학에서 파인 아트를 전공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터프츠 대학교는 ‘리틀 아이비리그’로 불릴 만큼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사립대학으로, 그녀의 이력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연애관에 대해서도 거침이 없었다. “마지막 연애는 작년 3월이었고, 그 후로는 썸 타는 사람도 없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최근 로맨스 드라마에 과몰입하며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설레는 감정을 다시 느끼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스타 2세의 만남, 첫 데이트부터 호감
그녀의 첫 데이트 상대는 배우 유태웅의 아들 유희동이었다. 두 ‘스타 2세’의 만남은 시작부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유희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서윤의 첫인상에 대해 “뒷모습 사진만 봤을 때보다 훨씬 화려한 스타일이라 더 좋았다”며 숨김없이 호감을 표현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우지원과 우서윤 부녀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사진 속 우서윤은 190cm가 넘는 아버지 옆에서도 밀리지 않는 큰 키와 시원시원한 비율을 자랑했다. 방송인 이성미가 “사진을 늘린 것 아니냐”고 농담하자 우지원은 “저와 딸은 태어나서 바지를 줄여본 적이 없다. 오히려 단을 내려 입는다”고 답해 타고난 피지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990년대 뛰어난 실력과 수려한 외모로 ‘오빠 부대’를 이끌었던 우지원. 이제는 그의 딸이 아버지의 스타성을 물려받아 새로운 매력으로 대중 앞에 나섰다. 그녀의 솔직하고 당당한 행보가 연애 리얼리티 판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