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편스토랑’에서 7년 만에 공개된 배우 박신양의 일상.

경북 안동의 낡은 창고, 그 안의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 모습에 동료 연예인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배우 박신양 KBS2 ‘편스토랑’ 제공


7년의 공백을 깨고 대중 앞에 다시 선 배우 박신양이 있다. 모두가 기다렸던 그의 복귀 무대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아닌, 경북 안동의 한적한 창고였다. 최근 KBS ‘편스토랑’을 통해 공개된 그의 모습은 **안동 창고**, **컨테이너**, 그리고 때 묻은 **작업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톱배우의 삶과는 거리가 먼 그의 일상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과 함께 궁금증을 안겼다.

7년 만의 복귀, 무대는 안동 창고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황무지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대형 창고. 건설 현장을 방불케 하는 내부에서 나타난 사람은 다름 아닌 박신양이었다. 2019년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허름한 작업복 차림으로 제작진을 맞았다.

배우 박신양 KBS2 ‘편스토랑’ 제공


그가 생활 공간이라며 안내한 곳은 창고 안에 자리한 컨테이너였다. 그는 “너무 추워서 스키복 바지를 입고 산다”며 “옷 갈아입을 시간도 없이 계속 입고 지낸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편스토랑’ 출연진들은 “설마 컨테이너에서 생활하시는 거냐”, “벼락거지라도 되신 거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컨테이너 속 반전 일상



박신양의 반전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컨테이너 안에서 직접 요리하고 식사를 해결하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넓은 창고 내부를 전동킥보드로 자유롭게 누비는가 하면, MZ세대가 사용하는 유행어를 구사하며 예측 불가능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오랜만의 방송 출연임에도 어색함 없이 자신의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그의 이런 파격적인 행보 뒤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까.

배우에서 화가로 그의 새로운 도전



사실 박신양의 이러한 ‘파격 근황’은 그의 새로운 활동과 무관하지 않다. 그는 최근 몇 년간 배우 활동 대신 화가로서의 삶에 집중해왔다. 2023년에는 첫 개인전 ‘제4의 벽’을 열며 작가로 정식 데뷔했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동의 창고 역시 그의 예술 활동을 위한 작업 공간일 가능성이 높다. 연기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그림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행보는 ‘배우 박신양’과는 또 다른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다.

오는 20일 방송될 ‘편스토랑’에서는 박신양이 안동에서 컨테이너 생활을 하게 된 진짜 이유와 그의 숨겨진 요리 실력이 공개될 예정이다. 7년 만에 돌아온 그가 어떤 새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