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합류한 야노 시호, 결혼기념일 맞아 남편 추성훈 몰래 준비한 ‘15년 만의 도시락’.

도시락을 맛본 추성훈의 한마디에 눈물을 쏟아낸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따스한 3월, 톱모델 야노 시호가 남편 추성훈을 위한 도시락 하나에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야노 시호가 15년 만에 만든 특별한 도시락과 그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단순한 음식을 넘어 부부의 깊은 애정을 확인하는 매개체가 된 이 도시락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담겨 있었을까. 야노 시호를 울린 추성훈의 한마디,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또 다른 반전이 있었다.

15년 만에 다시 만든 추억의 도시락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펀스토랑’
‘편스토랑’의 신입 편셰프로 합류한 야노 시호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 추성훈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쁜 스케줄로 전날 식사 약속마저 취소됐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아쉬움을 내비쳤지만, 이내 “추성훈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며 남편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가 선택한 메뉴는 추성훈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식 닭튀김 요리 ‘치킨난반’. 야노 시호는 “마지막으로 만든 게 15년 전”이라며 서툴지만 정성 가득한 손길로 추억의 맛을 재현하기 시작했다. 긍정적인 에너지로 요리하는 내내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에서 남편을 향한 깊은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시호가 만든 거 아냐 남편의 한마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펀스토랑’
아무런 정보 없이 도시락을 건네받은 추성훈의 반응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치킨난반을 한입 맛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이거 시호가 만든 거 아냐?”라고 되물었다. 1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내의 손맛을 정확히 기억해낸 것이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지켜보던 야노 시호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그녀는 “절대 모를 거라고 생각했다”며 남편의 한마디에 담긴 의미와 세월을 뛰어넘은 교감에 크게 감동했다. 음식 하나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부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눈물 뒤에 숨겨진 또 다른 감동

사실 야노 시호는 추성훈이 결혼기념일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그녀는 또 다른 반전 스토리를 공개했다. 바쁜 남편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했던 그날, 집에 돌아오니 추성훈이 보낸 아름다운 꽃다발이 선물로 도착해 있었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기념일을 챙기며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정확히 알고 있는 이들 부부의 모습은 왜 이들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워너비 부부’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