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 데이트 중 과거 사업 실패 경험을 고백했다.

“수익은 하나도 못 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그녀의 사업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 함께한 따스한 봄날 데이트에서 과거 사업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그녀는 신사동 거리, 과거 운영했던 애견카페, 그리고 ‘0원’이었던 수익에 대한 씁쓸했던 기억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쿨한 고백 뒤에 숨겨진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남편 정석원과 봄날 데이트, 추억의 장소에서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백지영·정석원 부부가 한 입 먹고 기절한 15년 떡볶이 맛집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백지영과 정석원 부부는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며 신사역 인근을 거닐며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던 중 한 골목을 지나며 백지영은 “여기 ‘그르르’ 가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그르르’가 무엇인지 묻자, 옆에 있던 남편 정석원이 “이 사람이 옛날에 하던 애견카페”라고 대신 답하며 자연스럽게 과거 이야기가 시작됐다. 부부가 함께 추억의 장소를 마주하며 지난날을 회상하는 모습은 팬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1년 반 만의 폐업, 수익은 0원



제작진은 “영업은 몇 달 하셨냐”고 구체적인 질문을 던졌다. 백지영은 잠시 기억을 더듬더니 “1년 반 정도 했나?”라고 답했다. 이어 “수익은 얼마 정도였냐”는 핵심적인 질문이 나오자, 그녀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수익을 못 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많은 연예인이 자신의 이름값을 내걸고 사업에 뛰어들지만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백지영 역시 야심 차게 시작했던 애견카페 사업이 생각처럼 쉽지 않았음을 쿨하게 인정한 것이다. 1년 반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의 노력이 수익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아쉬움을 유쾌하게 승화시키는 모습이었다.

솔직함이 매력, 팬들도 응원



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이러한 백지영의 솔직한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녀는 평소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방송을 통해 대중과 가감 없이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업 실패라는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주제마저 유머로 풀어내는 모습에 팬들은 “역시 백지영답다”, “솔직해서 더 매력적이다”, “실패 경험도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과거 사업에서는 쓴맛을 봤지만, 현재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백지영’은 구독자 22만 명을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가수로서의 성공적인 커리어에 이어, 크리에이터로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그녀의 행보가 앞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