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 JYP 연습생 시절 받았던 67가지 교육 과정 중 하나에 대해 솔직한 심경 고백

“도덕 시간처럼 돌려 말하더라” 그녀가 만족하지 못했던 교육의 정체는?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


가수 전소미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받았던 특별한 교육 과정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혀 화제다. 인성부터 해킹 방지 교육까지, 무려 67가지에 달하는 체계적인 교육 목록을 공개하면서도 유독 한 과목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전소미의 발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녀가 수많은 교육 중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콕 집어 언급한 과목은 무엇이었을까.

인성부터 해킹까지 67가지 교육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


이날 방송에서 MC 이수지는 “JYP는 연습생 교육을 67개나 시킬 정도로 엄격하다고 들었다”며 운을 뗐다. 이에 전소미는 고개를 끄덕이며 “인성 교육, 성교육은 물론이고 해킹 관련 교육까지 받는다”고 답해 체계적인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입증했다.

이는 K팝 아이돌이 되기 위해 노래와 춤 실력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걸쳐 얼마나 철저한 관리를 받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온라인 환경에 대비한 해킹 교육까지 포함된 점은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샀다.

도덕 시간 같았던 JYP 성교육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


하지만 모든 교육이 전소미에게 만족감을 준 것은 아니었다. MC 이상민이 “솔직히 이런 것까지 왜 배워야 하나 싶은 교육도 있지 않았냐”고 묻자, 전소미는 망설임 없이 “성교육이었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는 “저는 이미 집에서 성교육을 완벽하게 받은 상태였다”고 전제한 뒤 “그런 사람이 볼 때 JYP에서는 뭔가 중요한 건 다 빼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마치 도덕 시간에 배우는 것처럼 핵심을 피하고 돌려 말하는 방식의 교육이 아쉬웠다는 것이다. 그는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했다.

재치 있는 답변과 성공적인 홀로서기



전소미의 깜짝 발언에 MC 탁재훈은 “중요한 게 뭐냐”며 짓궂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전소미는 “중요한 거? 뭘”이라며 재치 있게 말을 흐려 웃음으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전소미 솔직해서 더 매력 있다”, “아이돌 교육 시스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튼 후 ‘DUMB DUMB’, ‘XOXO’, ‘Fast Forward’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K팝을 대표하는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연습생 시절의 경험을 자양분 삼아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