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 공개한 사진 속, 한옥을 배경으로 한 독보적인 분위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5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투명한 피부와 세련된 스타일링에 팬들의 감탄이 이어지는 중이다.

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고현정이 또 한 번 ‘시간 역행’의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최근 그녀가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한 몇 장의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5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변함없는 미모는 물론,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그녀의 모습은 세련된 스타일링, 고즈넉한 배경과의 조화, 그리고 철저한 자기관리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데뷔 30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어떻게 ‘리즈 시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한옥의 정취를 압도하는 존재감



공개된 사진의 배경은 고즈넉한 한옥이다. 고현정은 이곳에서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난간에 기대거나 마루에 앉는 등 자유로운 포즈를 취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냈다. 전통적인 공간이 주는 차분함과 그녀의 현대적인 세련미가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영화 스틸컷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화사한 핑크색 셔츠를 입고 환하게 웃는 사진에서는 봄의 생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과한 메이크업 없이도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는 ‘역시 고현정’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캡처


철저한 자기관리, 그녀의 오랜 신념



1971년생으로 올해 55세인 고현정의 미모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녀는 과거부터 남다른 자기관리 비법으로 유명했다. 특히 ‘솜털 세안법’이나 히터 바람을 멀리하는 습관 등은 오랫동안 회자되어 온 그녀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다.
또한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끊임없는 노력이 지금의 ‘방부제 미모’를 가능하게 한 원동력인 셈이다. 네티즌들은 “자기관리가 곧 클래스”, “나이를 잊게 만드는 우아함”이라며 그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데뷔부터 현재까지, 살아있는 전설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善)으로 데뷔한 이래 늘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신드롬급 인기를 끈 드라마 ‘모래시계’의 윤혜린 역은 아직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결혼과 함께 잠시 연기 활동을 중단했지만, 복귀작 ‘봄날’을 시작으로 ‘선덕여왕’의 미실, ‘대물’의 서혜림 등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화려하게 재기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얼마 전에는 영화 홍보차 내한한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와 만남을 가진 사실이 알려져 국내외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녀는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자신만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그녀가 입고 나오는 의상이나 사용하는 화장품은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선다. 이는 단순히 스타의 유명세를 넘어, 30년 넘게 대중의 신뢰를 쌓아온 고현정이라는 브랜드의 힘을 보여준다. 앞으로 그녀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