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대 건물주로 유명한 방송인 장성규가 로또 4등 당첨 소식을 전했다.
아내를 위한 선물에서 시작된 행운이 팬의 3등 당첨 소식까지 이어지며 화제다.
방송인 장성규가 유쾌한 소식을 전하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00억 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그가 전한 소식은 다름 아닌 ‘로또 당첨’이었다. 액수만 보면 스쳐 지나갈 법한 이 소식이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아내를 향한 특별한 선물, 팬과의 신기한 인연, 그리고 그의 재력과 대비되는 소소한 행복이라는 세 가지 포인트가 숨어있다.
꽃 대신 건넨 선물, 행운으로 돌아오다
장성규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로또 당첨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로또 용지는 4등에 당첨돼 5만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그는 “아내 전시회에 가서 꽃 대신 선물한 로또가 4등에 덜컥 당첨됐다”고 설명하며, 당첨의 배경에 아내를 향한 마음이 있었음을 밝혔다. 특별한 날, 평범한 꽃다발 대신 위트를 담아 건넨 선물이 예상치 못한 행운으로 이어진 셈이다.
팬과 이어진 신기한 당첨 기운
흥미로운 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장성규는 QR코드로 당첨 여부를 확인하던 중 한 팬으로부터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받았다고 전했다. 자신 역시 로또 3등에 당첨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장성규가 공개한 메시지에서 이 팬은 “성규 형을 응원하고 좋아하는 분들이 내 기운을 받아 갔으면 좋겠다”며 기쁨을 나눴다. 자신의 행운을 다른 이들과 나누려는 장성규와 그의 팬이 보여준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장성규 역시 “우리 둘의 좋은 기운이 널리 퍼지기를”이라며 화답했다.
100억 자산가의 5만원 행복
이번 로또 당첨 소식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오는 이유는 그의 남다른 재력 때문이다. 장성규는 2021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건물을 65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건물은 현재 시세가 100억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십억 원대의 부동산 자산가가 5만 원 당첨에 순수하게 기뻐하는 모습은 대중에게 신선한 재미와 함께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게 한다. 성공한 방송인이자 투자자로서의 모습과 소소한 행운에 기뻐하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이 공존하며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장성규는 2011년 JTBC 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이후 2019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워크맨’ 등에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슬하에 아들 둘을 둔 그는 가정적인 모습으로도 많은 이들의 호감을 얻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