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줄곧 밝혀온 이상형, ‘새삥’ 안무가 바타와 열애 공식 인정.

과거 발언이 성지글로 재조명되면서 두 사람을 묶어준 결정적 공통점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배우 지예은이 오랫동안 그려온 이상형의 실체가 마침내 드러났다. 그 주인공은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리더 바타. 지난 13일, 두 사람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지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지예은이 방송에서 꾸준히 언급해 온 이상형의 조건, 두 사람의 과거 협업, 그리고 이들을 하나로 묶은 결정적인 연결고리는 무엇이었을까.

“교회 오빠가 이상형” 일관된 신념



바타와 지예은.
사진=지석진 인스타그램 캡처


지예은은 그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밝혀왔다. 특히 SBS ‘런닝맨’에서는 여러 차례 “교회 오빠를 좋아한다”며 이성을 볼 때 ‘신앙’을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이는 단순한 방송용 멘트가 아닌, 그녀의 확고한 가치관으로 비쳤다.

그녀의 이러한 일관된 발언은 이번 열애 인정과 맞물려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팬들은 “말하는 대로 이뤄졌다”, “진심으로 원하면 통하는 법”이라며 그녀가 꿈에 그리던 인연을 만난 것을 축하하는 분위기다. 한결같은 모습이 오히려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는 평이다.

새삥 안무가와 배우의 만남



사진=SBS ‘런닝맨’ 캡처


지예은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타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실력파 댄서다. 특히 가수 지코의 히트곡 ‘새삥’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안무를 제작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명성을 굳혔다.

두 사람의 인연은 단순히 개인적인 만남에 그치지 않았다. 바타는 지예은이 참여했던 ‘밀크쉐이크’의 안무를 직접 제작했으며, 지난해 ‘워터밤 서울 2025’ 무대에서는 지원 사격에 나서며 특별한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서로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존중하며 자연스럽게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보인다.

커리어보다 결혼, 두 사람을 묶은 공통분모



결국 두 사람을 연인으로 발전시킨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종교’였다. 각자 다른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신앙이라는 공통분모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이는 바타의 평소 가치관과도 일치한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커리어보다 결혼이 우선”이라며 가정의 소중함을 강조한 바 있다.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그의 진중한 면모가 지예은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교회 오빠’의 모습과 정확히 일치한 셈이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를 미리 짐작했던 ‘성지글’들이 속속 등장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과거 영상을 다시 보니 분위기가 남달랐다”,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선남선녀의 만남”이라며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