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출연해 1년간 아내 항암 치료 곁 지킨 사연 공개

현재는 치료 마치고 약 먹으며 추이 관찰 중… 최근 근황은?

사진=박미선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의 유방암 투병 근황을 직접 전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1년간 이어진 아내의 힘겨운 항암 치료 과정을 묵묵히 곁에서 지켰다. 최근 방송에 출연한 이봉원은 아내의 현재 건강 상태와 그로 인해 변화된 자신의 모습, 그리고 부부의 일상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가 전한 아내의 현재 상태는 어떨까.

짬뽕 장사 접고 아내 곁으로



지난 14일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이봉원은 그간의 공백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소상공인으로 짬뽕 팔고 개인 채널도 운영하며 바쁘게 지냈다”면서 “그러다 갑자기 아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모든 걸 잠시 멈추고 같이 병원 다니면서 치료를 도왔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내가 살갑게 잘 챙겨주는 성격이 아니었다”고 고백하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아내의 투병을 계기로 180도 달라졌다고. 이봉원은 “지금은 아내가 뭐 해달라고 하면 군말 없이 다 한다. 병원도 당연히 같이 가고, 아이들과 여행도 함께 간다”며 아내를 향한 깊어진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캡처


1년의 항암 치료, 버팀목이 된 남편



앞서 박미선은 지난해 유방암 진단 사실을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약 1년간 이어진 항암 치료 기간 동안 남편 이봉원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매번 병원을 오가는 힘든 여정에 한결같이 아내의 손을 잡고 동행하며 심적인 위로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방송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던 부부였기에, 이봉원의 이러한 헌신적인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위기의 순간에 더욱 단단해진 부부의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치료 후 회복 중, BTS 콘서트에도 등장



가장 궁금증을 모았던 박미선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이봉원은 “치료는 다 끝났다. 지금은 약을 먹으면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정기적인 검사와 약물 요법을 병행하며 서서히 기력을 회복해가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박미선은 지난해 11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직접 투병 근황을 알리며 씩씩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장을 찾은 모습을 공개하며 건강이 상당히 호전되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박미선의 쾌유를 기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