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년차 이나영, 신비주의 벗고 유튜브 출연해 냉장고 최초 공개. 남편 원빈도 놀랄만한 식성과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의 댄스 실력까지 선보여 화제.
배우 이나영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서며 그간의 신비주의를 벗어던졌다. 결혼 11년 차에 접어든 그녀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베일에 싸여 있던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한 것이다. 남편 원빈과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냉장고 속부터 그녀의 남다른 요리 스케일, 그리고 모두를 놀라게 한 의외의 야식 메뉴까지, 소탈한 매력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톱스타 부부의 식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결혼 11년 차, 냉장고 속에 담긴 삶의 흔적
최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의 ‘냉터뷰’ 티저 영상에 이나영이 등장했다. 스페셜 MC로 나선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는 “초특급 게스트”라며 그녀의 변함없는 미모에 감탄을 표했다. 이나영은 수줍게 웃으며 화답했고, 이내 자신의 냉장고를 스스럼없이 공개했다.
냉장고 내부는 각종 식재료와 반찬들로 빈틈없이 채워져 있었다. 이를 본 필릭스가 “너무 많이 드시는데요?”라며 놀라자, 이내 “혼자 사시는 건 아니니까”라고 덧붙이며 남편인 배우 원빈을 자연스럽게 언급했다. 화면에 직접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두 사람의 단란한 결혼 생활이 그려지는 순간이었다.
이나영은 평소 요리 스타일에 대해 “손이 큰 편이라 집에서도 웍에 요리한다”고 밝히며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대용량 웍을 사용한다는 그녀의 말에서 가족을 위해 푸짐하게 음식을 준비하는 ‘아내 이나영’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필릭스마저 당황시킨 의외의 야식 메뉴
이날 인터뷰의 백미는 단연 그녀의 ‘최애 야식’ 공개였다. 이나영이 야식으로 즐겨 먹는다고 밝힌 음식은 다름 아닌 번데기였다.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구수하고 토속적인 입맛에 현장 스태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필릭스는 난생 처음 번데기를 맛본 뒤 예상치 못한 표정과 반응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나영은 이런 필릭스의 반응을 즐기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더불어 스트레이 키즈의 ‘매니악(MANIAC)’에 맞춰 짧은 댄스를 선보이는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신비주의 벗고 대중 곁으로, 이나영의 다음 행보
2015년 배우 원빈과 강원도 정선의 밀밭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 이나영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작품 활동 외에는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자제해 연예계 대표 ‘신비주의 부부’로 불려왔다. 때문에 이번 유튜브 출연과 일상 공개는 팬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왔다.
한편 이나영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를 통해 4년 만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바 있다. 국어 교사 박하경의 특별한 토요일 여행기를 담은 이 작품에서 그녀는 특유의 담백하고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예능 나들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활동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