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나이에 밝힌 연애 공백기에 스윙스마저 놀랐다
‘진짜 키스도 안 했냐’는 질문에 그가 내놓은 뜻밖의 답변
최근 가장 바쁜 방송인 중 한 명을 꼽으라면 단연 김대호 아나운서다. 특유의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무려 10년에 달하는 긴 연애 공백기를 고백한 것이다. 인기 절정의 그가 이토록 오랜 기간 연애를 쉬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함께 있던 스윙스마저 놀라게 한 10년의 공백
이야기의 시작은 의외의 지점에서 비롯됐다. 김대호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이은지’에 오마이걸 미미, 스윙스와 함께 출연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미미가 먼저 “17살 때 50일 사귄 것 말고는 10년 넘게 솔로”라고 밝히자, 스윙스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바로 그때 김대호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미안한데 저도 10년은 됐다”는 그의 말에 현장 분위기는 순간 술렁였다. 스윙스는 “두 분 다 예쁘고 잘생겼고 능력도 좋은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며 재차 물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중에게 늘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던 그의 예상치 못한 고백이었다.
키스 질문에 그가 내놓은 재치 있는 답변
그렇다면 그의 연애 세포는 정말 멈춰 있었던 걸까. 대화는 자연스럽게 더 깊은 곳으로 향했다. 김대호는 “사귄 지는 오래됐지만 약간의 썸은 있었다”고 덧붙이며 여지를 남겼다. 그의 말 한마디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에 MC 이은지가 “혹시 무례한 질문일 수 있지만, 진짜 키스도 10년 넘게 안 했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잠시 이은지를 빤히 바라보던 김대호는 예상치 못한 답변을 내놓았다. “가끔 구내염에는 걸렸다”는 재치 있는 한마디였다.
이는 10년 넘게 키스를 안 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그의 센스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민감할 수 있는 질문을 유머로 받아치는 노련함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41세의 나이, 방송인으로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대호. 그의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고백은 대중에게 인간적인 매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만약 당신이 연애를 10년 동안 쉬었다면, 주변의 비슷한 질문에 어떤 재치 있는 답변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는 것도 흥미롭다.
방송에서 보여주는 자유로운 모습처럼, 그의 연애관 역시 자신만의 속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고백이 앞으로 그의 활동에 어떤 새로운 이야기들을 더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