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중 공개한 근황 사진 한 장… 화려함 걷어낸 스타일링에 쏟아진 반응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캡처


6월의 초입, 한여름을 향해 달려가는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일정을 소화하는 K팝 아이돌의 소식은 팬들에게 큰 즐거움이다. 현재 두 번째 월드 투어로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SNS에 올린 사진 몇 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화려한 무대 위 모습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스타일이었기에 그 파급력은 더욱 컸다. 그의 일상 패션과 바쁜 월드투어 일정, 그리고 폭발적인 팬덤 반응 사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었을까.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 31일, 장원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게시물이었다. 그는 “반짝이는 게 최고(Shiny things just win every time)”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특별할 것 없는 흰색 반소매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여기에 팔찌와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로 은은한 포인트를 더했을 뿐, 그야말로 ‘기본템’의 정석이었다.

화려한 무대 뒤, ‘일상 패션’으로 보여준 의외의 매력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캡처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월드 투어 ‘SHOW WHAT I AM’에서 선보이는 정교하고 화려한 무대 의상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꾸밈없는 스타일링과 수수한 메이크업은 오히려 그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맑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낳았다. 누구나 옷장에 하나쯤 있을 법한 흰 티와 청바지 조합을 ‘장원영’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이토록 특별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는 평이다.
특히 형형색색의 꽃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환하게 미소 짓는 등 다채로운 표정 연기는 주변 풍경을 순식간에 배경으로 만들며 시선을 강탈했다.

단 한 장의 사진에… 전 세계 ‘팬덤 반응’이 뜨거운 까닭



이 평범해 보이는 게시물에 국내외 팬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댓글 창에는 “원영이는 꽃보다 예쁘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훨씬 아름답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여신 그 자체” 등과 같은 반응이 실시간으로 줄을 이었다. 일부 해외 팬들은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만으로 어떻게 저런 아우라를 낼 수 있나”라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캡처


이처럼 반응이 뜨거운 이유는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익숙했던 팬들에게 그의 수수하고 청순한 매력이 신선한 ‘반전’으로 다가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이브는 현재 북미와 유럽, 남미, 아시아 등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월드 투어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일본에서 새 미니 앨범 ‘루시드 드림(LUCID DREAM)’을 발표하고 현지 프로모션에 돌입하는 등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런 바쁜 일정 속에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공유한 일상의 한 조각이 오히려 더 큰 울림을 준 셈이다. 무대 위와 아래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그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캡처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