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틱톡 라이브 방송에서 포착된 모습,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에 팬들 술렁.
단순한 스타일 변화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 온라인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배우 한채영이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가 때아닌 걱정을 사고 있다. 최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이다. 평소와 다른 짙은 메이크업과 어딘가 수척해진 얼굴에 일부 팬들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 것이다.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건의 발단은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된 게시물이었다. ‘한채영 달라진 분위기’ 등의 제목으로 공유된 영상에는 그가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채영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팬들의 댓글을 읽고 답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문제는 그의 외모였다. 평소의 청순하고 건강미 넘치는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기 때문이다. 이전보다 다소 야윈 듯한 얼굴선과 유독 강조된 눈 화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클레오파트라 같다는 말까지 나온 메이크업
이날 방송을 본 이들이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바로 메이크업의 변화였다. 특히 눈매를 강조한 아이라인이 눈에 띄었다. 언더라인까지 검게 채워 그린 스모키 메이크업은 과거 그가 보여줬던 스타일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선명한 립 컬러 역시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마치 클레오파트라 같다”,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어색함을 표했다. 스타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조금 달랐다.
건강 이상설까지, 팬들의 시선이 엇갈리는 이유
단순한 스타일 변화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짙은 화장이 혹시 수척해진 얼굴이나 피곤한 기색을 가리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다. 영상을 본 팬들은 “얼굴이 왠지 슬퍼 보인다”, “눈에 힘이 없어 보인다”, “많이 피곤한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의 컨디션을 걱정했다.
물론 반론도 만만치 않다. 조명이나 스마트폰의 보정 필터 효과 때문에 평소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한채영 본인이 방송 내내 밝은 모습을 보이며 팬들과 소통했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는 신중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한채영의 소속사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한채영은 2000년 영화 ‘찍히면 죽는다’로 데뷔했다. 172cm의 큰 키와 서구적인 이목구비로 ‘인간 바비인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05년 방영된 KBS 드라마 ‘쾌걸 춘향’은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대표작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