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연 D-4, 싸이가 직접 올린 사진 한 장에 온라인이 들썩였다

작년 이수지 충격 넘을까…오정세·류승룡 등 유력 후보 거론



2026 싸이 흠뻑쇼의 막이 오르기 직전, 가수 싸이가 던진 하나의 힌트가 온라인을 강타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오프닝 게스트에 대한 정보는 바로 ‘OOO ft. OOO’라는 문구였다. 두 명의 스타가 함께 무대에 오를 것을 암시한 것이다.
작년 이수지의 ‘러브버그쇼’가 남긴 강렬한 인상을 고려하면, 올해 조합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싸이는 첫 공연을 나흘 앞두고 ‘오프닝 촬영 마쳤습니다. 누구랑일지 맞춰 보시오’라는 글과 함께 결연한 표정의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2018년 서장훈부터 2025년 이수지까지, 매년 화제의 중심에 섰던 역대 게스트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었다. 이는 올해 게스트 역시 이들에 버금가는 인물일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였다.

작년 이수지 충격 뛰어넘을 조합 나올까



매년 흠뻑쇼 오프닝은 상상을 초월하는 게스트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2022년에는 배우 마동석이 스크린을 채우는 존재감을 과시했고, 2023년에는 허성태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특히 작년에는 싸이와 도플갱어 수준의 외모로 화제가 된 개그우먼 이수지가 등장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때문에 올해 ‘OOO ft. OOO’라는 힌트는 그 시각적 충격을 뛰어넘기 위한 싸이의 승부수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오정세부터 변우석까지 온라인은 추측의 장

팬들의 추측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현재 댓글창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조합은 연기파 배우 오정세와 류승룡이다. 두 배우의 코믹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이미지가 싸이와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기대다.
최근 높은 인기를 얻은 변우석과 박지훈의 이름도 빠지지 않는다.

이 외에도 코르티스, 이준, 최예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후보로 거론되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 흠뻑쇼 티켓을 손에 쥐었다면, 오프닝 스크린에 누가 나타날지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기다림이 될 것이다.

장성규의 셀프 등판이 분위기를 달궜다

이러한 열띤 분위기 속에서 방송인 장성규는 직접 댓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그는 수많은 스타들의 이름 사이에서 ‘의외로 실망스럽게 장성규’라는 글을 남겨 폭소를 자아냈다. 유쾌한 ‘셀프 디스’에 팬들 역시 ‘장성규가 나와도 재밌겠다’며 호응했다.


이제 모든 추측의 정답이 공개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9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진행되는 대장정의 서막을 열 두 명의 주인공은 오는 6월 27일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