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 올린 짧은 영상 하나가 팬덤을 뒤흔들었다

재현이 직접 등판해 밝힌 여성의 놀라운 정체

사진=재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NCT의 멤버 재현이 휴가 사진 한 장으로 예상치 못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짧은 영상 하나가 불씨가 되어 순식간에 열애설로 번졌고, 이는 본인의 직접적인 해명으로 이어졌다. 평범한 휴가 기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영상 속 여성 정체 두고 팬덤이 들끓은 이유



논란은 재현이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게시물에서 시작됐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서핑을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과 짧은 영상이었다.
문제의 영상에는 긴 생머리에 흰색 비키니를 입은 한 여성이 재현과 나란히 바다로 걸어 들어가는 뒷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을 중심으로 해당 여성이 여자친구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고, 이는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됐다.

사진=재현 인스타그램 캡처


재현이 직접 등판해 열애설을 정리했다



근거 없는 추측이 퍼져나가자 소속사의 한 프로듀서가 먼저 진화에 나섰다. 그는 “사촌동생이랑 미친 스케줄 중에 얼마 만에 좋은 추억 쌓고 좋은 마음으로 올렸을 텐데 재현이가 댓글들 볼 생각에 속상하다”며 억측 자제를 당부했다.

결정적인 정리는 재현 본인이 직접 했다. 그는 팬의 질문에 “My dearest cousin(나의 가장 사랑하는 사촌)”이라는 답글을 달아 영상 속 인물이 사촌동생임을 명확히 밝혔다.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사적인 사진 한 장이 공적인 논란으로 번지는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명확하고 빠른 본인 등판으로 논란은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이번 해프닝은 즉각적인 소통으로 마무리됐지만, 아이돌의 사생활을 둘러싼 팬덤의 민감한 반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지난달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재현은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6월 6일과 7일, 서울에서 열린 팬콘 투어를 전석 매진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재현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마카오, 자카르타, 방콕, 타이베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