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고백 후 17년 만의 스크린 복귀 앞두고 전해진 반전 근황

헬스 트레이너도 “가장 진심을 담아 운동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배우 이훈이 운동으로 탄탄한 몸을 관리하는 근황이 전해졌다. 빅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훈(53)이 최근 방송에서 생활고를 고백한 가운데, 그의 반전 근황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7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공개된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과거 사업 실패와 최근 3년간의 수입 단절이라는 악재 속에서 그가 어떤 시간을 보내왔는지, 그 단서가 공개된 것이다.

3년간 수입 0원, 절박했던 이훈의 고백



상황의 시작은 지난 4월이었다. 이훈은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최근 3년간 작품이 계속 무산되면서 사실상 수입이 전혀 없는 상태”라며 “정말 굶어 죽게 생긴 절실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상 작품이 결정되면 역할 준비에 모든 시간을 쏟아야 해 다른 경제 활동을 병행하기 어렵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많은 시청자들이 그의 솔직한 고백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53세의 몸 상태



그랬던 그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트레이너 빅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이훈이 운동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이훈은 상의를 탈의한 채 땀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1973년생, 53세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선명한 근육질 몸매가 시선을 압도한다. 트레이너는 “내 서른 명이 넘는 선수들을 통틀어 가장 진심을 담아 보디빌딩 하시는 분”이라며 그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같은 50대로서 믿기지 않는다”, “넋 놓고 봤다” 등 놀라움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단련하며 묵묵히 때를 기다려온 그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훈은 제작사 아이피박스미디어1이 제작하는 영화 ‘비상계엄 12.3’(가제)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극 중 대통령 비서실장 역을 맡아 오는 9월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의 영화 출연은 2009년 우정 출연한 ‘청담보살’ 이후 17년 만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