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디지털 싱글 ‘포에버 줄라이’ 발매 앞두고 콘셉트 사진 공개

특유의 몽환적 분위기는 그대로, 스타일링은 180도 달라졌다

사진=선미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선미가 공개한 사진 몇 장에 온라인이 들썩였다. 데뷔 17년 차에 접어든 그가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 선미가 꺼내든 카드는 바로 ‘파격 변신’과 새로운 ‘콘셉트’였다.

선미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포에버 줄라이(Forever July)’ 공식 사진을 올리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사진 속 그의 모습은 기존 이미지와는 확연히 달라, 팬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해석을 낳는 상황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선미는 금발 헤어스타일로 탈바꿈했다. 여기에 핑크빛 코르셋 스타일의 상의와 초미니 팬츠를 매치해 과감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그동안 가녀린 실루엣으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건강미 넘치는 볼륨감이 부각됐다.

사진=선미 인스타그램 캡처


새로운 비주얼은 신곡의 방향을 암시한다



이번 비주얼 변화는 단순히 외적인 변신에 그치지 않는다. 선미는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을 연이어 게재하며 신곡의 분위기를 암시했다. 몽환적인 눈빛과 한층 강렬해진 분위기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그는 댄스 영상과 함께 신곡 멜로디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선미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청량한 음색이 돋보이는 구간이었다. 영상 속 포인트 안무와 사랑스러운 하트 포즈는 강렬함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무대를 짐작게 한다.

사진=선미 인스타그램 캡처


이번 디지털 싱글 ‘포에버 줄라이(Forever July)’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오랜 기간 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익숙함과 새로운 도전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 지점이 있다.

데뷔 17년차, 익숙함을 버린 이유가 있었다



선미의 이번 변신이 더욱 주목받는 배경에는 그의 오랜 경력이 있다.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그는 K팝 시장의 최전선에서 다양한 히트곡을 만들어왔다. 대중에게는 명확하게 각인된 그만의 이미지가 존재했다.

사진=선미 인스타그램 캡처


2013년 솔로곡 ‘24시간이 모자라’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성공적인 전향을 이룬 뒤에도, 그는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꾸준히 구축해왔다. 그렇기에 데뷔 17년 차에 선보이는 이번 파격적인 콘셉트는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읽힌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