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너무 없었다” 6년차 연습생에게 소속사 대표가 던진 파격 제안

“건물 기둥 9개 중 4.5개는 선배가” 제국의 아이들 활동 비화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한 아이돌 가수가 연습생 시절 소속사 대표에게 들었던 파격적인 제안을 공개했다. 데뷔를 둘러싼 이 이야기는 ‘성형’과 ‘실력 부족’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최근 가수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황광희는 과거 스타제국 시절의 비화를 털어놓으며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의 대화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소속사였던 스타제국 사옥을 방문해 추억을 회상했다. 서인영이 선배 그룹 쥬얼리의 성공으로 마련된 건물이라고 언급하자, 황광희는 충격적인 고백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데뷔 원하면 성형하라는 대표의 제안



이야기의 시작은 황광희의 긴 연습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2005년부터 무려 6년간 스타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데뷔의 길은 멀기만 했다. 실력이 부족하다는 냉정한 평가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황광희는 “사장님이 나한테 2년 쉬다 오라고 하셨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서 “데뷔를 원하면 성형을 하고 오라는 제안이었다. 그때까지 데뷔는 안 시켜주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데뷔가 간절했던 연습생에게는 거절하기 힘든 제안이었을 것이다.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결국 그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성형을 감행했다. 이후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선배가 번 돈으로 성형했다는 솔직한 고백



황광희의 솔직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서인영이 “정아 언니가 벌어서 이 건물로 이사 왔고, 내가 기둥에 돈을 붙였다”고 말하자, 황광희는 유쾌하게 사실을 덧붙였다.

사진=황광희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건물 기둥이 9개라면 정아 누나와 서인영 누나가 4.5개씩 세운 거다”라며 “제국의 아이들은 그 돈으로 활동했고, 나는 성형을 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서인영은 당시 황광희가 “코 어때요? 이마 어때요?”라며 수시로 물어봤다고 증언했다.

이처럼 황광희는 데뷔 이후에도 방송에서 자신의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성형 아이돌’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그의 거침없는 솔직함이 오히려 대중에게 호감으로 작용한 셈이다. 현재 그는 웹예능 ‘할인광’의 단독 MC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