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 “여자친구 권유” 언급했던 바로 그 사람

SNS 언팔한 사연까지… “서로 지키고 싶었다”는 고백의 배경은

한식 다이닝 셰프 김도윤과 배우 김서연이 4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슬램’ 캡처


배우 김서연(45)이 4년간 만나온 연인의 존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상대는 6살 연상의 한식 다이닝 셰프 김도윤(51)으로, 두 사람은 한 유튜브 채널에 동반 출연해 직접 열애 사실을 밝혔다.

김서연은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슬램’에 출연해 “4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SNS에 내 존재를 절대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잠시 후, 그 남자친구라며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얼굴을 알린 김도윤 셰프였다.

두 사람은 그간 연애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와 독특한 첫 만남, 그리고 현재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겹살 먹자” DM으로 시작된 4년의 만남



두 사람의 인연은 김도윤이 김서연에게 보낸 SNS 다이렉트 메시지(DM) 한 통에서 시작됐다. 그는 김서연에게 다짜고짜 ‘삼겹살을 먹자’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계기로 만남이 성사됐다.

김도윤은 이미 2024년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 자신의 연인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출연 계기를 묻는 말에 “여자친구가 출연을 권했다”고 답했는데, 그 여자친구가 바로 배우 김서연이었던 셈이다.

김서연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배우다. 최근에는 2021년 KBS1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정안왕후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공개 연애 대신 ‘언팔’을 택했던 진짜 이유



4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관계를 숨겨온 배경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가 있었다. 김도윤은 “한 사람이 실수해서 이슈가 생기면 다른 한 사람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서로를 지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점은 두 사람이 현재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김서연은 “싸우면서 차단했다가 풀기를 너무 많이 반복해서 이제는 그냥 팔로우를 안 하는 게 편하다”고 말해 현실적인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랜 시간 서로를 지키기 위해 비밀 연애를 이어왔던 두 사람이 직접 관계를 공개하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