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라이징 스타에서 물류센터 아르바이트생으로
유흥주점 데려가던 소속사 대표, 그가 연예계를 떠난 진짜 배경

과거 시트콤으로 유명세를 탔던 배우 김세인이 연예계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MBN ‘특종세상’ 캡처


배우 김세인의 근황이 전해졌다. 화려한 연예계가 아닌, 물류센터에서다.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새벽 1시 반부터 오전 9시까지 이어지는 고된 근무를 마친 일상을 공유했다.

2011년 시트콤 ‘오마이갓’으로 주목받던 그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한때 라이징 스타로 불렸던 그가 연예계를 떠나 힘든 일을 선택한 데에는 복잡한 사정이 숨어 있었다.

한때 브라운관에서 주목받던 배우가 생계를 위해 새벽 노동에 나선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 복잡한 감정을 안긴다. 그의 삶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배우 김세인이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근황을 전했다. 김세인 SNS


라이징 스타가 돌연 연예계를 떠난 배경



그에게 연예계 생활은 빛나는 무대가 아니었다. 최근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김세인은 “연예계에 질려 버렸다”며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했다. 활동 당시 소속사 대표가 유흥주점 같은 곳에 반복적으로 데려가며 그를 괴롭혔다는 것이다.

김세인은 당시를 회상하며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고 사는 게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다. 그의 짧은 고백은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졌던 깊은 상처를 짐작하게 한다. 결국 그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물류센터와 배달, 연출 의혹까지 나온 이유



연예계를 떠난 그가 다시 고된 일을 시작한 이유는 생계 때문이었다. 현재 김세인은 7마리의 유기견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대식구를 먹여 살리려면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쿠팡 물류센터 아르바이트와 음식 배달을 병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간간이 광고나 드라마 촬영도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현실이다.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연출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김세인은 자신이 일하는 물류센터 영상을 직접 SNS에 공개하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영상 속에는 묵묵히 일하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는 연출 의혹에 직접 영상을 공개하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한때의 상처를 뒤로하고 새로운 삶을 꾸려가는 그의 모습에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