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김부장’으로 주목받은 2007년생 배우의 소탈한 행보

타코야끼 아르바이트 이어 지하철 탑승, 사인 연습까지 공개한 이유

사진=서수민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서수민이 대중의 관심을 끄는 방식은 남다르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김부장’에서 배우 소지섭의 딸로 열연하며 얼굴을 알렸지만, 화제의 중심에 선 것은 연기력이 아닌 그의 ‘일상’이다.

그가 자신의 SNS에 올린 몇 장의 사진이 발단이 됐다. 사진 속에는 타코야끼 가게 아르바이트생과 지하철 승객의 모습이 담겼다. 배우로서 막 날개를 펴기 시작한 신예의 행보로는 다소 의외의 모습이다.

소지섭 딸로 떴는데 지하철이라니



사진=서수민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서수민이 공개한 사진들은 그의 소탈한 일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대신 지하철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친구들과 길거리에 편하게 앉아 대화를 나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다.

이러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김부장’ 방영 중에도 타코야끼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실이 알려져 한차례 화제를 모았다. 2007년생, 올해 19세인 배우의 평범한 일상은 대중에게 신선한 호감으로 다가왔다.

자신이 만약 10대 후반에 큰 인기를 얻었다면 어떤 삶을 살았을지 대입해 보는 이들이 많다. 서수민의 선택이 특별하게 여겨지는 배경이다.

사진=서수민 인스타그램 캡처


팬들마저 웃게 만든 사인 연습의 비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또 다른 사진은 바로 ‘사인 연습’ 장면이다. 서수민은 포스트잇 여러 장에 자신의 사인을 반복해서 연습하는 모습을 숨김없이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밤티 싸인이 되었어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는 최근 높아진 인기를 스스로 실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보통의 신인 배우들이 신비주의를 유지하려는 것과 대조된다. 서툴지만 솔직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려는 그의 방식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꾸밈없는 모습은 서수민이라는 배우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쌓고 있다.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매력이 팬덤을 단단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그의 다음 행보가 연기가 아닌 일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