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공항 마비시켰다”던 인기녀, 미국 남자 질려 영국행

데이팅 앱에서 ‘슈퍼라이크’ 받은 사연…썸만 3개월 탄 이유

사진=유튜브 ‘신여성’ 캡처


유튜버 ‘명예영국인’ 백진경이 영국인 남편을 만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신여성’에 출연해 “‘남미새’(남자에 미친 사람)로 살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재치 있는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그가 돌연 영국으로 떠나 지금의 남편을 만나기까지, 예상치 못한 과정이 있었다.

LA 공항 마비시켰다던 인기, 미국 남자에게 질린 이유



사진=유튜브 ‘신여성’ 캡처


대학 시절 휴학하고 떠난 미국에서 그의 인기는 대단했다. 백진경은 “한국에서 온 여자가 비욘세 같은 몸매를 가졌으니 인기가 많았다”며 “LA 공항이 마비될 정도였다”는 너스레로 당시를 회상했다. 실제로 재학 중이던 학교 남학생의 절반인 20여 명이 자신을 좋아했고, 교수에게서도 만남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미국 남자들의 연애 방식에 금세 싫증을 느꼈다. 호감이 생기면 곧바로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직진형’ 연애가 자신과는 맞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경험은 그가 새로운 만남의 방식을 고민하게 된 배경이 됐다.

데이팅 앱 ‘슈퍼라이크’가 3개월 썸으로 이어진 사연



미국 생활을 정리한 백진경의 다음 행선지는 영국이었다.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 2주 전, 그는 데이팅 앱을 통해 미래의 남편과 처음 연결됐다. 당시 남편이 그에게 호감을 강하게 표현하는 ‘슈퍼라이크’를 보낸 것이 시작이었다.

사진=유튜브 ‘신여성’ 캡처


미국에서의 경험과 달리 영국 남자와의 관계는 천천히 무르익었다. 그는 현재 남편과 3개월간 ‘썸’을 탔다고 설명했다. 영국 사람 특유의 신중한 면모가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왔다. 백진경은 “천천히 여유를 두고 이 사람이 내 삶에 잘 섞일 수 있을지 생각하게 만드는 점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진경은 임신 5개월 차라는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태명은 ‘치즈’이며, 출산 예정일은 12월 8일이다. 그는 “영국에서 콘텐츠 제작 스펙트럼을 넓힌 뒤 2027년 여름쯤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이라며 향후 활동 계획을 알렸다.

사진=유튜브 ‘신여성’ 캡처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