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4’ 출연자, 일본 여행 중 SNS 게시물 올렸다가 ‘빛삭’

누리꾼들은 비판 대신 “인간미 넘친다”며 유쾌한 반응 보인 까닭

사진=박현지 인스타그램 캡처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4’로 얼굴을 알린 박현지가 일본 여행 중 겪은 작은 해프닝으로 주목받았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게시물 하나가 발단이었다.

문제의 게시물은 솔직한 심경 토로와 함께 잠시 논란의 불씨를 지폈으나, 이내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이어졌다. 상황은 시부야의 한 호텔에서 시작됐다.

호텔 들어와 검색하니 돈키호테가 바로 옆이었다



사진=박현지 인스타그램 캡처


사건은 지난 11일 벌어졌다. 일본 여행 중이던 박현지는 자신의 SNS에 스마트폰 지도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아 X발 내내 시부야에 있다가 힘들어서 호텔 들어와서 쉬다가 이제 슬슬 돈키호테 갈려고 지금 검색했는데 시부야밖에 없음. XX 이게 무슨 X같은”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하루 종일 머물렀던 시부야에 돈키호테 매장이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것이다. 피곤한 상태로 숙소에 돌아와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된 허탈함이 거친 표현으로 표출됐다. 누구나 여행지에서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상황이다.

비속어 논란 대신 인간미 넘친다는 반응이 나온 배경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박현지는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누리꾼이 내용을 접한 뒤였다.

일각에서는 공적인 계정에 비속어를 사용한 것은 경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대다수 누리꾼은 오히려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구나 저런 경험 한 번쯤 있다”, “욕하는 모습마저 털털하고 인간미 넘친다”, “이게 바로 테토녀 매력”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작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박현지는 지난해 방영된 ‘환승연애4’에 출연해 승무원 출신이라는 이력과 청순한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