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내내 레몬수만 마시는 극단적 다이어트 시도

방심하는 순간 찾아온 뼈아픈 후기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개그맨 유민상이 과거 20kg 감량 사실을 고백하며 ‘뼈말라’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다이어트 비법이 알려지자 예상치 못한 부작용과 요요 경험담에 관심이 쏠린다.

유민상은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서 과거 중학생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날으는 돈까스’라는 별명과 달리 앙상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십 몇 kg을 감량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당시 시도했던 극단적인 식단과 운동법, 그리고 한순간의 방심이 불러온 결과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일주일 내내 레몬수만 마셨던 이유



본격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 중 하나는 ‘레몬 디톡스’였다. 이는 일주일 내내 다른 음식 없이 레몬수만 마시는 방식이다. 단기간에 체중을 급격히 줄이는 데는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초저열량 식단이 심각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경고한다. 근육 손실이 빠르게 일어나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결국 살이 더 쉽게 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유민상 역시 닭가슴살 다이어트에서는 실패를 맛봤다. 그는 “양념된 닭가슴살을 밥반찬으로 해서 많이 먹었다”며 잘못된 방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20kg 감량 성공 후 방심이 부른 결과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유민상은 20kg 감량에 성공했다. 비결은 단순했다. 덜 먹고, 그나마 좋아하던 농구를 꾸준히 하는 것이었다. 그는 “먹는 걸 꾹 참아서 뺀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했다. 체중 감량 후 참석한 회식 자리에서 음식을 조금 먹었지만 살이 찌지 않는 것을 확인한 것이 화근이었다. 많은 다이어터들이 공감할 만한 상황이다.

그는 “‘조금 먹는다고 찌는 게 아니구나’ 하고 방심하는 순간 바로 문이 열렸다”고 털어놨다. 한 번 무너진 식욕은 걷잡을 수 없었고, 힘들게 뺀 체중은 금세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의 뼈아픈 요요 경험담은 극단적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