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거액 수입 고백하며 꺼낸 진짜 속내

딸 바하 씨는 아버지를 보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표인봉이 서울역 인근에서 붕어빵을 파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 앞에서 직접 붕어빵을 굽고 손님을 응대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연예인의 예상 밖 근황에 그 배경을 두고 여러 궁금증이 나오고 있다.

최근 MBN ‘특종세상’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예고 영상은 이러한 상황을 더욱 구체적으로 담았다. 영상 속 표인봉은 “맛있게 드세요”라며 손님들에게 붕어빵을 건네는 등 익숙한 모습으로 장사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는 그의 과거 활동과는 전혀 다른 행보다.

‘하루 5천만 원’ 벌던 그가 만족하지 못한 이유



화려했던 과거와 현재의 대비는 표인봉 자신의 입으로 직접 언급됐다. 그는 과거 “많이 벌 때는 하루에 5000만원씩 벌었다”는 기사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내 “제가 가고 있는 길에는 만족함이 없다”며 “오히려 차고 넘칠수록 채워지지 않는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거액의 수입조차 그의 공허함을 채우지는 못했다는 의미다.

이러한 고백은 그가 왜 서울역 앞에서 붕어빵을 팔고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실마리를 던진다.

딸 바하 씨가 아버지를 보고 눈물 흘린 까닭



영상에는 딸 바하 씨를 찾아가는 모습도 담겼다. 표인봉은 딸에게 “불쑥 찾아오는 게 실례인 줄은 아는데, 그냥 와서 응원해 주고 싶었다”며 멋쩍게 말을 건넸다. 그의 말에 딸 바하 씨는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를 끌어안았다.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 부녀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1965년생인 표인봉은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그룹 ‘틴틴파이브’ 멤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표인봉의 최근 행보와 그가 털어놓는 진솔한 이야기는 오는 13일 오후 9시 10분 MBN ‘특종세상’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